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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릴레이 인터뷰]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 "배당주·공모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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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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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같은 상승장에서는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는 전략도 유효할 수 있겠지만 안정적이면서도 금리 이상의 수익이면 만족한다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는 배당주와 공모주 펀드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조 대표를 김도엽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는 최근의 시장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
    "현재는 저금리 저유가 시대인데 저유가 기조는 중장기적으로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감안해 본다면, 유럽 쪽의 양적완화도 있기 때문에 결국 유동성 확대에 의해 상승할 수 있는데 기업 실적까지 좋아지면 장은 상방으로 상당히 열려 있다고 생각하고요"

    최근 유진자산운용에서 수익률 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상품은 고 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로 조 대표는 배당주가 장기간 투자에 적합다고 조언합니다.

    일정한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안정적이고 수익률도 금리의 2~3배 수준인 연 5% 내외로 꾸준한데다 정책 효과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승장에 편승한 성장주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
    "배당주 콘셉트가 채권혼합이나 주식형 쪽에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돈이 몰려서라기보다는 정부 정책 방향도 그런 쪽으로 가고 있고, 최근 가치주가 3~4년 이상 소위 광풍이 불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펀드 스타일에 따른 구분을 해보자면 최근에는 배당주 펀드, 그리고 장이 상승하다 보니까 성장주 펀드도 관심을 가져보시는 게..."

    조 대표는 지난해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공모주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
    "공모주 펀드 연 수익률이 최소 4% 정도는 되지 않을까...작년에도 그 정도 수익률을 제시했지만 성과는 더 많이 나왔거든요. 삼성SDS나 제일모직 때문에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10% 이상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그런데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단점이 뭐냐면 트리플 B급 채권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위험은 좀 있습니다. 그걸 감안하셔서 투자하시면 될 것 같고요"

    한편 유진자산운용은 올해 사모펀드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공모펀드 부문을 강화하고 국민연금의 NPL(부실채권)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 말 운용 시작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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