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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탈퇴설, 황효명 "타오가 성명 발표 사실 미리 알렸다"
엑소 타오의 탈퇴설이 화제인 가운데, 중국 배우 황효명이 타오의 탈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지난 22일 황효명은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하이생소묵`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타오가 오늘 밤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황효명의 이와 같은 발언은 `하이생소묵` 언론시사회 도중 기기 결함으로 영화상영이 중단되자 황효명이 무대로 나와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쿠리우왕은 타오의 탈퇴를 언급한 황효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효명은 "엑소 타오의 탈퇴를 미리 알았냐"는 질문에 "사실 전에 기사를(타오 탈퇴 관련) 보고 타오에게 진위여부를 물은 적이 있다. 그때는 타오가 거짓이라고 답했었다. 그런데 오늘 타오가 내게 `오늘 성명을 발표할 것 같다`며 알고 있으라고 했다"고 답했다.
황효명과 타오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 출신으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2일 타오의 부친이 웨이보에 타오의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해 SM엔터테인먼트는 타오의 부친과 대화로 해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