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215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05포인트, 0.61% 상승한 2156.94로 장을 열었습니다.
외국인이 140억 원, 개인이 30억 원 가량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은 홀로 160억 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로 26억 원 매도 물량이, 비차익 거래로 4억 원 가량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22억 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섬유의복과 증권, 화학, 기계, 운수장비, 건설업 순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강세입니다.
이날 실적발표를 앞둔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8%, 2.1%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전일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휘청였던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 0.64% 상승한 707.82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17억 원 매수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 원과 1억 원 가량 동반 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통신서비스와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3%로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바이로메드와 이오테크닉스가 각각 6%대와 4%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전일 하한가까지 떨어지며 코스닥을 하락세로 이끈 내츄럴엔도텍은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5원 오른 1083.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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