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조합아파트가 실수요자들로부터 내집 마련의 새로운 방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송도국제도시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지역조합아파트 ‘송도 포레스트카운티’ 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조합원을 모집한 ‘송도 포레스트카운티’ 홍보관에는 접수 첫날 총 5,000여명이 몰렸다.
조합에 따르면 18시 기준 총 2,708가구 중 1,500여 가구에 대한 조합원 모집이 진행되었으며, 모집 2일차 오전까지는 2,000가구까지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보관을 방문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30~40대 젊은 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송도 포레스트 카운티 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칭)측은 "지역조합아파트기 때문에 송도에서 분양되는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지만 아파트 품질 수준은 일반 아파트와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상당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도 포레스트카운티’의 경우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토지확보가 완료된 사업지로, 자금관리 또한 국제자산신탁에 위탁해 투명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추진위측 관계자는 “’송도 포레스트카운티’가 들어서는 A3블록은 인천광역시 소유이며, 이미 토지비의 95%가 지급된 상태라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며 “최근 훈풍이 불고 있는 송도 분양시장과 더불어 일반 분양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모집 첫날부터 성공적인 조합원 모집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송도 포레스트카운티’는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해 조합원 모집을 진행중이며, 조합원 가입자격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이고,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 1채 이하 소유한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합원 가입은 `송도 포레스트카운티` 홍보관에서 가계약금 300만원으로 선착순 접수중이다.
‘송도 포레스트카운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5월중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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