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선 KTX 개통을 계기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유일의 KTX 경부·호남선 분기역인 충북 청주 ‘오송역`이 연간 4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주거, 문화, 유통의 복합기능을 갖춘 미래형 역사로 개발됩니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오송역세권 추진위)와 피데스개발이 추진하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기존의 도시 트랜드 변화와 미래 도시확장 가능성을 고여한 미래지향적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특히 대중교통이용자와 보행자의 편의와 토지이용 효율을 극대화한 고밀도 복합용도 개발방식인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 대중교통지향형 도시개발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오송역세권 개발 TOD를 바탕으로 자동차 중심 도시공간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탁월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주거·문화·쇼핑 등 자족기능을 갖추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이로서 오송역은 행정 기능이 집약된 세종시의 관문 역할까지도 맡게 됩니다.
오송역세권 개발 추진위원회와 피데스개발은 시간 효율 극대화 및 고밀도 공간 배치, 정주 및 이동기능의 혼합, 지역 커뮤니티 및 배후 도시와의 기능적 융합, 미래 도시 트렌드 변화 대응 등 4대 개발 방향을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KTX오송역사를 중심으로 공간 효율을 높이고 주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세종시 등에 부족한 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