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친환경 원전, 경제발전 버팀목

관련종목

2024-12-01 12:4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원자력발전은 자원빈국인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원전이 가진 경제적·환경적 의미를 신인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1982년부터 33년 동안 평균소비자물가가 지금까지 271% 오르는 동안 전기요금은 49%만 상승했습니다.

    산업용 전기요금과 주택용 전기요금 모두 OECD 평균보다도 낮습니다.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해오는 자원빈국 대한민국이 전기요금 문제만큼은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원자력발전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동 중인 원전 23기가 모두 정지했다고 가정했을 때, 원전이 생산하던 전기를 화력발전을 통해 만들어내면 1년에만 12조원이 더 들어갑니다.

    <인터뷰>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경제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기 어렵겠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 전력의 50% 이상을 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안정적인 산업체의 활동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력을 통해 발전한 3조킬로와트시를 화력발전으로 대체해 발전하면 20억톤의 온실가스가 더 발생하게 됩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가격을 여기에 적용하면, 원자력발전으로 20조원을 아낀 셈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석탄 발전에 비해 100분의 1 수준인 원자력 발전이 가져오는 또다른 경제적 효과입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