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메디컬 신간]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 <내 아이의 척추가 위험하다>출간

관련종목

2024-11-30 06:05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척추 전문의가 말하는 아이 자세의 비밀 "아이의 척추 건강은 바른 자세에서 출발한다"
    흔히 척추를 `인체의 대들보`라 부르고 `척추가 바로 서야 인생도 건강하다`고 말한다. 척추는 체형을 유지하고 직립을 가능하게 하며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저자인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은 "이러한 척추의 건강은 평상시 자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고 말한다. 앉고 서고 걷고 달리고 구부리고 눕는 사소한 움직임이 오랜 시간 모이고 쌓여 척추의 형태를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척추질환을 흔히 `자세병`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척추는 여러 개의 뼈가 서로 맞물려 있어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휘거나 틀어지기도 쉽다. 따라서 척추의 본래 형태가 유지되도록 바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잘못된 자세로 지속적인 압력을 받는 부위의 근육, 인대, 후관절, 척추뼈, 디스크 등에 무리가 가해져 척추 변형을 초래하거나 디스크가 뒤로 밀리면서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기도 하고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이 생기기도 한다. 앉고 눕고 서고 걷고 일하는 일상에서 매일 반복하는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거의 매 순간 척추에 무리를 주는 셈이므로 척추질환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바른 자세가 전제되지 않으면 척추 건강은 장담할 수 없는 셈이다. 특히 아이의 경우 평소 자세에 따라 척추 건강이 좌우될 가능성이 더 크다. 아이의 척추는 한창 성장 중이라 자세로 인해 더 쉽게 변형되기 때문이다.

    이동엽 원장은 "지금 당장 우리 아이가 어떤 자세로 있나 살펴보라"고 권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등을 잔뜩 웅크린 채 책상에 앉아 있거나,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를 보고 있다면 하나같이 척추 건강을 해치는 자세들"이라고 말하고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아 있기, 책상에 엎드려 쪽잠 자기, 한쪽으로 오랫동안 껌 씹기 등 연관이 없어 보이는 사소한 행동들조차도 척추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이라고 말한다.

    척추의 균형이 깨지면 등과 어깨가 구부정해지고 다리가 휘어 아름다운 몸매와 거리가 멀어질 뿐만 아니라 잦은 통증으로 삶의 질도 떨어진다. 또한 집중력을 저하시켜 학습 능률도 떨어뜨림으로써 공부나 사회생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어려워진다. 한마디로 척추는 건강, 공부, 외모, 사회적 성공 등 우리 아이 인생의 모든 영역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특히 바르지 못한 자세로 망가진 척추는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므로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척추질환이 있다고 해서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니나 척추측만증이 있는 아이의 경우 키가 자라긴 하되 휘어서 문제가 된다. 일자형으로 곧게 자라야 할 척추가 옆으로 휘어서 자라기 때문에 뼈가 성장했는데도 키는 커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때 척추교정을 통해 척추의 배열을 바로잡아주면 휘어서 자란 척추와 구부정한 자세가 교정되면서 본래 키를 되찾을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자세 매니저가 되어야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은 또 "부모가 아이의 자세 매니저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모부터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아이가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어떤 자세로 생활하는지도 수시로 점검하여 바른 자세가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내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 만약 점수가 부쩍 오른 아이의 성적표만 눈에 아른거린다면 위험한 부모"라고 말하고 "아이가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아이의 자세를 먼저 인지해야 한다. 등은 한껏 구부리고 목을 삐죽이 내민 채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의 위태로운 자세를 먼저 봐야 한다" 고 조언한다. 부모가 성장기 아이의 척추 건강에 얼마만큼 신경을 쓰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는 주장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는 명제만큼이나 당연한 이야기로 들린다. 하지만 정작 내 아이가 일상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부모는 흔치 않다. 《내 아이의 척추가 위험하다》는 사소한 자세 습관이 척추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아이의 평생 건강과 인생을 어떻게 좌우하는지를 알려준다. 키 크고 당당한 아이, 마음까지 바른 사람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성적표보다 자세부터 보는 부모가 되어 보자.

    저자인 이동엽 원장은 척추 전문의이자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써 의학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부모가 아이의 척추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노하우들을 따뜻하게 풀어냈다. 한편 《내 아이의 척추가 위험하다》는 2년 전 그가 출간한 《평생 바른 몸 만드는 자세 혁명》에 이은 척추건강 국민 프로젝트 2탄이다. 자세혁명에서 그는 "나이 들어도 청년의 몸 부럽지 않은 건강한 몸, 균형잡힌 몸매, 집중력과 자신감까지… 평생건강이 바른 자세에서 시작된다"고 피력한 바 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