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7년 3개월 만에 장중 700선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연일 랠리를 이어오던 코스닥이 장중 700선을 드디어 돌파했습니다.
17일 오전 10시6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47% 오른 701.5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1월 이후 7년 3개월 만인데요.
이로써 종가 기준으로도 700선을 돌파하며 마감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코스닥 상승장을 이끄는 건 제약바이오주인데요.
오늘 장에서도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콜마비앤에이치, 바이로메드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제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 제약바이오주는 8개에 달합니다.
제약바이오주 뿐만 아니라 게임과 종이·목재 등도 주목받으며 순환매에 따른 추가 상승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 저평가 우량 소형주에 대한 관심 증가, 글로벌 유동성 확대, 1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짙어지면서 코스닥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과열 우려도 제기되는 만큼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편 코스피는 어제까지 5거래일째 이어오던 상승세를 잠시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오늘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10% 내린 2137.7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