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세계무역기구는 지난해 세계 무역성장률은 전년보다 2.8%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는 3.3%, 내년 4.0%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1990∼2008년간의 무역 성장률 평균치인 5.1%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WTO는 "최근 무역 성장률 부진은 경기 구조적 요인과 경기순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올해 무역 성장률은 선진국보다 개도국의 수출입 성장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사무총장은 "WTO는 현재 발리 패키지 후속조치 이행, 7월 말까지 DDA 작업계획 수립, ITA(정보통신협정) 확대 협상, EGA(환경상품협정) 협상 등을 추진 중이며 이러한 노력이 세계 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경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무역의 역할과 WTO의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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