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이유영 사진 설명 = 영화 `인간중독` 공식 사진 / 영화 `간신` 공식 사진)
지난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임지연, 이유영이 노출 연기에 대한 의견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있다.
특히 배우 `임지연`의 경우 영화 `인간중독`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노출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많았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임지연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고, 다시 노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작품만을 보고 선택했다"고 작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극중 베일에 싸인 단희를 연기하며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단희는 유려한 칼춤과 뛰어난 미모를 가졌지만 백정의 딸이란 천한 신분에 가로 막힌 인물. 임숭재(주지훈 분)의 지도를 받으며 연산군(김강우 분)을 사로잡는다.
단희의 경쟁자인 조선 최고 명기 설중매 역을 맡은 이유영 역시 "캐릭터를 보고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설중매는 채홍령 이후 장녹수(차지연 분)와 결탁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해 수련을 시작한다.
배우 임지연은 전작 `인간중독`에서 그 역할을 잘 소화했지만 배우 임지연의 노출연기를 빼고는 설명되지 않는 영화가 되어버렸다.
여배우들의 노출 연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좋은 여배우가 되기 위한 노출 연기가 필수조건이 된 이 상황이 상식적인 것인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다.
이번 영화는 조선 최악의 폭군 연산군(김강우 분)과 그를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숭재(주지훈 분), 조선 팔도의 1만 미녀를 강제 징집했던 채홍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영화 `간신`은 `서양골동품과자점 앤티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올해 5월에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