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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탈모, 방치 말고 초기부터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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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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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치료에 대해 조언한 발머스 탈모치료한의원 대전점의 김건형 수석원장

    탈모를 앓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탈모가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는 것은 물론, 탈모가 발생하는 연령대 또한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약 5년간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탈모환자의 약 48%는 2~30대의 젊은 층이다. 또 탈모치료병원의 통계에 따르면 탈모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1/3 가량은 여성탈모치료 환자다.

    탈모의 발생기전에 대해 살펴보면 남성탈모의 경우 앞머리탈모(M자탈모) 혹은 정수리탈모와 같이 특정부위에서 탈모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비해, 여성탈모의 경우 특정부위가 아닌 전반적인 모발의 밀도가 감소하는 양상 혹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산후탈모, 갱년기탈모 등으로 주로 나타난다.

    대전 CMB방송 `VJ핫이슈` 건강보감에서 탈모에 대해 조언한 대전탈모치료한의원 발머스한의원 김건형 수석원장은 "탈모 초기에는 대다수의 탈모 환자가 본인의 모발이 얇아지며 부피가 줄어든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면서 "하지만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하루 100가닥 이상이며 뒤쪽 모발과 정수리, 앞머리 쪽의 모발의 비교해 차이가 날 경우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건형 원장에 따르면 두피 쪽으로 열이 많이 몰리며 비듬의 양이 늘어나거나 가려움, 뾰루지, 열감 등이 심해지는 경우 초기 탈모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탈모란 단순히 두피나 모발만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 몸의 균형이 깨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만성적인 피로와 함께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감이 느껴지고 손발이 차며 소화기능의 저하, 지속적인 춘곤증 등이 나타날 경우 탈모진행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김 원장은 "요즘과 같은 환절기는 일조량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라면서 "탈모는 환경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며 발생한다. 따라서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환절기 이전부터 탈모관리 및 몸 건강에 유의해 환경변화를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간혹 탈모를 방치하면 저절로 낫거나 탈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있지만 탈모는 결국 몸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근본적인 탈모치료 없이는 탈모증상이 계속 진행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스트레스탈모의 하나인 원형탈모의 경우 방치할 경우 심각한 문제로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원장은 "평소 생활습관관리에 유의하되 탈모가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탈모전문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며 "탈모는 방치할수록 탈모치료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탈모증상이 의심된다면 고민하거나 시간을 두지 말고 바로 탈모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발머스한의원 대전점 김건형 수석원장은 탈모치료 및 CMB방송을 통한 탈모 바로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현대 탈모원인의 정설로 꼽히는 두피열탈모(열성탈모) 관점의 탈모치료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저서로는 `혁신적 탈모이론 열성탈모`가 있다.



    윤지연 객원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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