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종영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현장 포토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큰 사건사고로 바람 잘 날 없는 한선화(백장미)네 세 모녀의 단란한 한때가 담겼다.
이미지 속 한선화와 언니 역인 김민서(백수련 역), 엄마 임예진(소금자 역)은 안방에 둘러 앉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 함께 대사를 맞춰보는 등 열정적인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세 모녀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족 못지 않은 단아한 미모로 초기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선화, 김민서, 임예진의 커다랗고 큰 눈망울과 하얀 피부, 가녀린 몸매는 실제 모녀를 방불케 하는 싱크로율 100% 비주얼이었다.
최근에는 가부장적인 아빠 정보석(백만종 역)에게 반발한 세 모녀가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없애줄 통쾌한 사건들을 터뜨려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그 중 막내딸 한선화가 정보석의 결사반대를 무릅쓰고 이장우(박차돌 역)와 재결합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지가 ‘장미빛 연인들’ 후반부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얼떨결에 부모가 된 이장우와 한선화의 청춘 스토리와 파란만장한 성장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사수했던 ‘장미빛 연인들’의 엔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1일과 12일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장미빛 연인들’은 주말 오후 8시 45분 채널 MBC에서 방송된다.(사진=TS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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