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
`입맛 소독하자`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건조한 봄철, 혓바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혓바늘이란, 혀 돌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대부분 과로, 스트레스 등과 연관이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생기면 침의 양이 줄어들어 입 안에 세균이 활개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면 금방 낫는다.
이런 가운데 봄철 `입맛 소독`도 관심을 모은다.
장시간 한 가지 맛에 집착하면 그 맛에 대해서만 뇌가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입안을 청소(?)할 필요가 있다.
입맛 소독 방법은 간단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하루에 `2리터씩` 꾸준히 마신다면 특정한 맛에 길들여진 입안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몸을 건강히 가꾸는 음식 7가지도 주목하자.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는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첫째는 역시 `물`이다. 우리 몸의 60%가 물로 구성돼 있다. 물은 근육이 작동하는 것부터 신진대사까지 모든 것에 관여한다.
제이틀린 박사는 "하루에 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일주일에 3번 매번 45분 정도 운동을 한다면 물을 12잔까지 마시라"고 권장했다.
둘째는 `그리스식 요구르트`다. 당분 등의 첨가물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식 요구르트는 단백질 함량은 높다. 따라서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다음 식사 때까지 간식 등 군것질을 줄일 수 있다.
셋째는 `견과류 버터`다. 땅콩이나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로 만든 버터에는 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살을 빼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째는 `달걀`이다. 역시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또한 염증을 퇴치하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근육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며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다섯 째는 `짙은 잎채소`다. 시금치, 근대, 케일 같은 짙은 잎채소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섬유질은 위를 꽉 채워 포만감을 지속시키고 과식을 막는다. 또한 잎채소에는 항염증 성분들이 풍부해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예방해준다. 체중 조절과 운동을 위해 잎채소를 이용할 때는 갈아서 스무디 등을 만들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섯 째는 쌀, 보리, 콩, 조 등 곡물의 겉껍질만 벗긴 `통곡물`이다. 통곡물에는 비타민 B군과 섬유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B군은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핵심 영양소이며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견과류 버터를 바른 통곡물 토스트는 운동 후에 먹으면 이상적인 간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