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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어교육도서…"중동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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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기업 ‘언어세상’과 에이리스트가 함께 개발한 영어 코스북 ‘슈퍼스타’가 중동으로 수출된다.

계약은 지난 3월 이집트의 중견 ELT 업체와 함께 연간 3만 부 이상의 수출로 성사됐다. 제품은 초등학생 대상의 코스북이다. 교육부가 선정한 초등교육 과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영역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네 가지로 이뤄져 있다.

코스북 ‘슈퍼스타’는 노래와 율동, 동영상을 제공한다. 레벨 간 난이도 차이는 국내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 적합하게 구성돼 있다. 책에 포함된 멀티 CD는 전자책처럼 실제 수업에 사용할 수 있어 인터넷 연결이 열악한 이집트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언어세상’의 한 관계자는 “이집트 교육부를 통해 중동 문화에 부적합한 콘텐츠를 확인하고 전면 수정해 현지에 딱 맞는 수출 버전으로 커스터마이징했다”며 “국내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게 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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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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