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19금` 섹드립 "女관객들 다리 벌려라"‥무슨 의미?
가수 유희열이 콘서트 도중 섹드립(성적 농담)으로 여성 관객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전했다.
6일 유희열은 그룹 토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짓궂은 농담에도 웃어주시고 엉성한 무대에도 박수쳐 주시던 모습이 선하네요`라며 운을 뗏다.
이어 "아무리 우리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중에 경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에 아쉽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텐데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이기도 합니다"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의 문제 발언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토이의 단독 콘서트 `디카포`에서 발생한 것으로, 공연 둘째날 3일 유희열은 "(관객들의) 얼굴이 살짝 보이는데 토이 공연을 처음 시작했을 때 여중생, 여고생이었던 사람들 얼굴이다"며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 달라.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다. 아시겠냐"는 야한 농담을 던졌다.
이러한 유희열 공연 도중 19금 발언에 누리꾼들은 "유희열 공연 도중 19금 발언 성희롱 아닌가?", "유희열 공연 도중 19금 발언 도가 지나쳤네", "유희열 공연 도중 19금 발언 섹드립도 적당히~"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희열 공연 도중 19금 발언 사진=B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