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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문세, 손석희에게 "진짜 나 좋나?" 돌직구… 중년 브로맨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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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문세, 손석희에게 "진짜 나 좋나?" 돌직구… 중년 브로맨스 `훈훈`

2일 방송된 ‘뉴스룸’에는 13년 만에 앨범을 들고 나온 가수 이문세가 출연했다.



(이문세 손석희 사진=KMOONfnd 제공/방송화면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손석희에게 “내 어떤 음악을 좋아하냐. 좋아하면 제목을 바로 말해줘라. 나에 대해 진짜 관심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당황하면서도 미소를 지으며 “진짜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이문세의 노래를 열거했다. 그는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특히 가장 좋아한다”며 “그 노래를 뉴스 끝날 때 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와 동시에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 흘러나오자, 이문세는 “내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시니까 직접 불러 드리려고 한다”며 즉흥 라이브를 선보이려했다. 그러나 이문세는 "라일락~" 한 마디를 내뱉고 이내 “면전에서 하려니까 안 된다. 쑥스럽다”며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이문세의 소속사 KMOONfnd 측은 3일 이문세와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 출연 후 함께 대기실에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문세는 올해 57세, 손석희 앵커는 60세로 두 사람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4월 7일 자정 13년만에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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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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