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선은 누구?.. `무인시대 여인천하` 열연으로 호평
(사진= 배우 박병선)
배우 박병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경기도 김포 뉴고려병원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병선은 지난 달 31일 심장마비가 왔으며, 자택에서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출신으로 지난 1995년
SBS 5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병선은 이후 SBS ‘여인천하’(유동윤 극본, 김재형 연출) MBC ‘여우야 뭐하니’(김도우 극본, 권석장 연출)등에 출연했다.
이 가운데 2003년 방송된 KBS1 ‘무인시대’(유동윤 극본, 신창석 김성근 윤창범 연출)에서 故 박병선은 강종 역으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03년에는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감독 봉만대)에 조연 희찬 역으로 출연, 스크린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편 故 박병선의 발인은 이날 오전 조용히 엄수됐으며 장지는 부평 화장장이다.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