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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조직개편 주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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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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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상선과 해양플랜트 분야를 각각 선박사업본부와 해양플랜트사업본부로 분리해 별도의 조직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선과 해양플랜트 분야는 기존에 사업총괄부문 안에 있었던 분야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두 부문을 분리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선박과 해양 분야를 나눈 것이 이번 조직 개편의 특징"이라며 "이르면 이번주 안에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조직개편과 함께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대표이사 미선임 문제 등으로 혼란이 초래되고 있는 조직 내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1일 사내 포털에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게재하고 "대우조선해양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 현재 상황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상황이 조속히 정리되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사장은 "가장 큰 위기는 우리 모두가 은연 중에 회사의 존속 가능성을 너무 당연시하는 막연한 낙관주의에 있다"며 "임금이 생산성, 물가와 적절히 연계돼야 한다는 상식이 무시된 채 동종업계와의 단순 비교를 통한 적당한 타협이 반복되면 그 소중한 거위의 배를 갈라버리는 성급함의 우를 범하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이철상 부사장은 자회사인 웰리브 대표로 자리를 옮겼고 고영렬 부사장과 박동혁 부사장은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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