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24조원에 달하는 기금 여유자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채권 및 대체투자상품 등으로 투자다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금운용 평가 결과가 지속적으로 저조한 기금에 대해서는 민간 컨설팅기관으로부터 심층진단과 자문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컨설팅 기관이 권고한 개선 필요사항의 이행여부에 대해서는 기금운용 평가과정을 통해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방문규 2차관 주재로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금 여유자금 운용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문규 차관은 회의에서 "비대칭적 세입, 세출여건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금이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효율화 노력과 운용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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