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근 재건축 사업 대비 20% 이상 공급 가격차이에 실수요자와 투자자 주목
올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재테크 전략으로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지역주택조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 마련을 위해 동일 지역 단위로 결성한 조합이 추진하는 아파트다. 청약통장 가입 유무와 관계없이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을 소유한 가구주가 조합원이 돼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다.
무엇보다 공급가가 일반 아파트 대비 저렴한데다 재건축 사업 등에 비해 추가분담금 부담이 없고, 전매제한으로부터도 자유로워 내집마련은 물론 투자 목적으로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가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인근에서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송파 ‘가락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실제 9,510가구 규모의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이 오는 5월 일반 분양을 앞두고 분양가를 당초 계획했던 3.3㎡당 2510만원에서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가락 한양수자인으로 시선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송파 가락 한양수자인은 가락시영아파트의 일반분양가 3.3㎡당 평균 2510만원대보다 저렴한 가격대인 1900만원대로 책정돼 있어 내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인기라는 소식이다.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홍보관 개관 이후 1차조합 모집완료와 함께 오는 2차조합 설립인가를 앞두고 조합원을 추가모집 한다. 가락1차 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12월 제19차 송파구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 3월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 개최 후 곧 조합설립인가 예정이다.
가락1차 지역주택조합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39번지 일원 13,789.80㎡ 면적에 지하2층, 지상20층 5개동 총 383세대로 구성된다. 가락2차 지역주택조합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34-35번지 일원 18,371.00㎡ 면적에 지하2층, 지상20층 6개동 총 537세대로 조성된다.
가락1,2차 지역주택조합은 총 920세대(59㎡ 389세대, 70㎡ 31세대, 84㎡ 500세대)로 구성되며 계약금 10%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대출, 중도금대출 30% 이자후불제 실시로 조합원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인근에 NC백화점, CGV, 킴스클럽, 이마트, 롯데마트, 문정동로데오거리, 잠실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이 완비됐고 탄천변을 따라 조성된 탄천공원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가락근린공원이 근접해 녹지 조망권이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도보거리에 신가초, 가주초, 가동초, 석촌중, 가락중, 송파중, 가락고, 잠실여고, 오금고 등 송파구의 우수한 8학군이 형성돼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도 갖췄다.
올해 준공예정인 제2롯데월드의 2만여명 고용효과와 함께 2016년으로 예정된 거여마천뉴타운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강남, 분당, 판교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남부 중심지구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송파대로를 따라 대형 업무축 형성으로 테헤란로에 버금가는 중심업무지구가 형성될 전망이다. 2011년 준공된 동남권유통단지, 2013년 말부터 개발착수한 문정법조단지 내 동부지법 등 이전, 2018년 완공예정인 가락시장현대화 사업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사업지 도보 5분 거리에 3호선 경찰병원역이 있어 초특급 역세권을 자랑하고, 강남과 분당을 30분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하며 올해 말 KTX수서역사와 2017년 위례~신사선 경전철역(가락시장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층 향상된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송파구에서 근래 공급하는 중소형 신규 아파트라는 메리트에다 지하철 3, 5, 8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조성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면서 “가락시영 재건축 사업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추가분담금으로 지지부진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 가락 한양수자인 홍보관 방문 시 꼭 담당 직원을 배정받아 방문예약을 해야만 원활한 상담과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1600-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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