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세계 최대 IT 제조·생산업체 홍하이 그룹과 손잡고 중국 IT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SK C&C는 지난 25일 중국에서 홍하이 그룹과 ‘IT서비스 합작기업(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합작기업의 설립 방식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세부 합의를 진행하고 이르면 5월, IT서비스 합작기업을 공식 출범키로 했습니다.
SK C&C는 홍하이 그룹과 IT서비스 합작기업(JV)을 설립해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과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IT서비스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합작기업은 홍하이 그룹의 중국 내 공장 중 한 곳의 스마트 팩토리화를 통한 인더스트리4.0 추진을 검토하며 사업장 전반에 대한 융합보안 체계 마련을 논의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홍하이 그룹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화를 추가로 추진한 뒤 중국 제조업 IT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SK C&C와 홍하이 그룹은 제조 설비·공정, 스마트 IT 기술 접목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메모리 모듈, 금융 등 새로운 IT 트렌드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