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26일 10년 만기 후순위 조건부자본증권(상각형 코코본드) 5천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상각형 코코본드는 국제결제은행 기준 보완적 자기자본으로 인정되어 시중은행들의 자기자본 확충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발행금리는 2.77%로 국내에서 10년 만기 후순위 조건부자본증권을 3% 이하로 발행한 경우는 농협은행이 최초입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조건부자본증권의 기준금리인 국채금리 하락으로 인한 투자 우려에도 특수은행이라는 안정성 홍보와 전략적 마케팅 실시로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어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