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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부동산만 기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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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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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1년 5개월만에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시장에서도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0.16%.

    2013년 10월 7일 0.18% 오른 이후 1년 5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출시 등으로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전세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역시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서울 강북 지역도 0.18% 오르며 1년 5개월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인터뷰>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
    "기준금리 인하로 임대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수요도 증가하고 있구요.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세에서 매수로 전환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1% 시대를 맞아 아파트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공인중개사 3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2.4%가 실거래가격 상승을 예상했습니다.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냉랭한 가운데 부동산에만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기대인플레는 2.5%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1년후 주택가격전망 CSI는 123으로 5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투자수요 증가와 전세난으로 인한 매매 전환 수요 등으로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거는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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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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