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시대 속 고구마의 인기가 상당하다. 지난달 10일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고구마가 채소 중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구마의 인기 요인은 맛과 건강을 고루 갖춘 `웰빙 식품`이라는 점 때문이다. 최근 `바빈스커피`를 비롯한 커피 및 외식업체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고구마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바빈스커피 `빠스, 고구마 프라페,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브런치&디저트카페 바빈스커피(대표 백호근
www.babeans.com)는 다양한 고구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고구마 메뉴로는 `빠스`, `고구마 프라페`,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 등 다양하게 준비 돼 있다.
빠스(중국의 디저트메뉴 중 하나로 맛탕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달콤함과 함께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특히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고구마 프라페는 달콤한 고구마와 고소한 우유가 맛있게 어우러진 음료다. 고구마를 이용한 음료 대부분이 따뜻한 형태인 것과 달리 시원한 맛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는 달콤한 고구마무스와 부드럽고 담백한 치즈가 어우러져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푸짐한 양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
바빈스커피는 최고급 원두커피와 함께 다양한 브런치 및 디저트 메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에스프레소 원샷만 넣는 다른 일반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와 달리 투샷을 넣어 커피맛이 더욱 진하며 100% 아라비카 스페셜티 블렌딩 원두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설빙 `고구마 케익설빙`, `고구마 치즈토스트`, `모짜렐라 고구마`설빙은 `고구마 케익설빙`과 `고구마 치즈토스트로 대세인 고구마 디저트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고구마 케익설빙은 국내산 고구마를 주재료로 삼아 폭신한 카스텔라,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를 더한 빙수다.
고구마 치즈토스트는 바삭한 빵 사이의 쫄깃한 인절미와 토스트 위에 올려진 달콤하고 부드러운 치즈고구마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고구마 사이에 체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넣은 `모짜렐라 고구마` 메뉴도 있다.
미스터피자, 고구마로 더욱 달콤하게 `로맨틱피자`미스터피자는 최근 스윗피스·러블리피스·로맨택콤보 3종의 `로맨틱피자`를 출시했다. 이중 스윗피스는 상큼한 크랜베리와 파인애플에 고구마·밀크소스를 더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러블리피스는 통새우와 비프스테이크를 풍성하게 담았다. 또한 과일 박힌 크림치즈와 렌치드레싱이 잘 어우러져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로맨틱피자는 도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쉬브라운`이라는 새로운 엣지를 사용했다. 해쉬브라운은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담백하고 바삭한 포테이토를 활용한 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