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사이트 차단, 19禁 음란물·성행위 장면이 그대로
`레진코믹스 차단` 국내 웹툰 유료 콘텐츠 사이트 레진코믹스가 음란물 유통으로 차단됐다.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한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다는 의견을 접수하고 해외에 있는 서버를 지난 24일 오후부터 차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레진코믹스는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됐으며, 성행위 묘사가 구체적인 일본 만화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후 3시 현재, 레진 코믹스에 접속하면 기존의 정상적인 페이지 대신 페이지 차단 화면인 `warning.or.kr`의 화면이 나오고 있다.
레진 코믹스의 국내 접속 차단 소식이 전해지자 SNS 상에서 누리꾼들은 "레진코믹스가 차단이라니 이게 뭔 소리야" "레진코믹스 차단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요" "레진코믹스 음란물 유포 명목으로 ip차단.. "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황에 대해 레진 코믹스 측은 전화 통화를 통해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