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불안정한 타이어 영업 환경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도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습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신차용(OE) 수주 증가와 미국시장에서의 상대적인 기회 요인 등은 유효하지만 타이어 시장의 영업환경 악화를 이겨내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217억원, 209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산 타이어 미국 수입 제한이나 해외 OE 증가와 같은 요인으로 외형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경쟁 심화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등과 상쇄되면서 영업이익 성장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줄어든 510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수주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부터 미국지역 매출액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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