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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재 제대로 가르치니 취업률 쑥숙"..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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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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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이사장님은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취업과 진로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이런 부분들이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겠죠.

    <출연자> 네 그렇습니다.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와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9월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계공학부교수로 임용돼,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지역혁신체계추진단 단장과 제2캠퍼스 설립 실무추진단 단장을 거쳐, 2006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첨단기술교육센터 센터장, 창업보육센터장, 첨단금형기술교육센터 센터장,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허브사업단 단장, 능력개발교육원 원장 등 산학협력분야 보직을 맡았으며,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회장,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분과위원회 위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능력개발평가 자문위원회 위원, 고용노동부 고용노동행정 옴부즈만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대외 활동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 및 평생직업능력개발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2014년 10월 28일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취임해 전국 34개 캠퍼스와 3개 부속기관을 이끌고 있습니다.

    <앵커>청년취업 문제는 어느 한 개인이나 기업의 책임이 아니라 나라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국가적인 책무로 부상했습니다. 이사장님은 청년실업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학교의 이사장님인 만큼 생각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출연자> 청년실업률이 11.1%로 상승하여 15년만에 최고치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력구분 없이 능력에 따른 임금 지급이 필요합니다. 학력 구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급여를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하여 그것에 맞는 급여를 지급이 필요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여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중요한 아이디어 및 기술을 부도덕하게 가져가는 대기업에 대한 제재조치가 마련되어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직업교육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이고 진로를 결정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초중고부터 직업진로교육을 실시하여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청소년기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향키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폴리텍대학의 평균 취업률이 대학정보공시 기준 85.8%로 몇몇 전문대학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을 압도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는 취업률 양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도 주요한 측정지표를 도입하여 질적 향상에 노력 할 것입니다.

    <앵커>한국폴리텍대학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이유는 좋은 인재들의 입학이 결정적이지만 잘 가르치는 대학의 운영 시스템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그만큼 조직운영이 중요한데 이사장께서 생각하시는 조직운영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출연자> 전국에 있는 한국폴리텍 구성원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소통이 없이는 제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더라도 그 의미가 조직 구성원 전체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소통이란 서로 이야기 하는 것을 넘어서 보살핌까지 포함합니다. 구성원의 공감 없는 정책의 성공은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현장에서의 이야기가 위로 전달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 만 큼 정책 오판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통이란 정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활성화 에너지고, 다시 현장에서 피드백되어 돌아오는 부지런한 가치입니다.

    <앵커> 소통을 강조했는데 교직원과의 소통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소통을 통해 얻은 게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출연자> 전국에 있는 교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는 우리대학 식구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연령대와 직렬별로 나눠 교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연령대별로 신규 중심의 30/40대, 조직의 허리역할을 맡고 있는 50대, 청춘을 녹여온 60대까지의 이야기를 두루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적은 여성 교수님과의 자리는 따로 마련했습니다. 사무직과 직업훈련교사까지 포함해서 10여 차례, 100여 명의 교직원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하며 생각을 나누는 기회였다. 간담회 중에 의외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그룹들의 미팅이라서 서로 상충하는 요구만 이어질 거라는 당초의 생각은 크게 빗나갔고 여기저기서 교육현장 개선을 위한 참신한 제안들이 이어졌습니다. 툭 터놓고 이야기 하니 톡톡 튀는 아이디어 들이 가득 쌓여 갔습니다.

    <앵커>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창원에서 동문출신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 하셨다구요. 전국 34개 캠퍼스 동문회를 어떻게 진행 할 예정인가요?

    <출연자> 폴리텍의 역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6년간 220만명의 산업역군을 배출시키며 대한민국의 경제부황을 이끌어 왔습니다. 졸업생은 우리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장래 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한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연초에 창원캠퍼스에서 우리대학 출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창원캠퍼스 출신 동문기업인 20여명이 함께하였습니다. 성공동문들의 사례를 통해 재학생들이 좇아야 할 롤모델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과의 산학협력, 취업연계 등 포괄적인 대학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내달 말쯤에 60~70년도 기술강국을 선도한 산업영웅 알리기의 일환으로 산업영웅 추억의 콘서트를 개최 할 예정입니다. 정수직업훈련원, 창원기능대학, 중앙직업훈련원 초창기 졸업생을 초청하여 간담회 및 감사패를 수여하여 총동문회를 더욱 키워나간다는 마스터플랜도 가지고 있다.

    <앵커> 이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사이버 공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운영이 되고 어떤 계기로 만들어졌습니까?

    <출연자> 우리대학 내부 전산망에 CEO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성원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시작 하였습니다. 최근까지 29개의 글을 올렸으며, 갈수록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 조회 수가 500건 이상으로 부쩍 늘어나고 있으며 교직원들의 댓글이 날이 갈수록 증가 하여 서로 공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는 책을 읽다가 좋은 내용을 인용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글이 있으면 덧붙이기도 합니다.

    <앵커>결국 아까 말씀했던 것처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교직원과의 소통을 설명해 주셨으니 이번에는 학생들과 소통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출연자> 한국폴리텍을 지탱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학생들 입니다. 학생이 있기에 한국폴리텍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선시되고 중요한 대상이 바로 학생 입니다. 대학 현장에서의 만남은 물론, 대학 학생 기자단 등과의 만남 역시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합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교육현장의 살아 숨 쉬는 소리를 그대로 느끼고 대학경영에 충실히 담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대학의 발전 가치를 학생들에게까지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폴리텍대학은 삼성전자와 미래성장동력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손을 잡고 중고등학생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삼성은 비용과 삼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멘토역할을 폴리텍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동료를 예우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계신 교수님들께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우리학생들의 바른 인성 형성의 출발점이 되고 폴리텍의 고품격 문화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앵커>폴리텍대학은 취업이 잘되는 학교라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사실 조금은 딱딱하고 경직된 학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일반인들이 많습니다.

    <출연자> 유연한 사고와 상대방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부드러움은 다른 것을 받아들이거나 새로운 형태로의 변화가 쉽기 때문 입이다.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보다는 보다 편안한 차림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흐르지 않겠는가? 편안한 차림을 허용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강요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이 또 다른 딱딱함을 낳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캠퍼스에도 독창적인 문화 코드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34개 캠퍼스마다 자기만의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장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 저명인사들의 재능기부로 이어지는 릴레이식 특강 유치가 그렇고, 유명 작가를 명예학장으로 위촉해서 학생들과 함께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더욱 넓혀주는 것 또한 그렇습니다. 그런가 하면, 봉사활동과 독서토론 참여 등을 반영한 ‘감성리더십 인증제’나 이상적인 기술인의 100가지 세부항목을 담은 ‘바른 기술인’ 실천 캠페인 등은 모두 학생들 스스로의 참여 프로그램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폴리텍은 전국적으로 많은 캠퍼스가 있는데, 취임 이후 직접 방문한 곳은 몇곳이나 되나요?

    <출연자> 전국 34개 캠퍼스 중, 지금까지 18개의 캠퍼스를 방문하여 50% 이상의 캠퍼스를 돌아 봤습니다. 나머지 캠퍼스는 올 상반기까지 방문하여 학생과 교직원을 직접 만날 계획입니다. 캠퍼스 방문에는 몇 가지 원칙을 두고 있습니다. 아무리 멀어도 당일 출장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숙박으로 인해 캠퍼스에서 의전에 신경 쓰는 일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업무보고 자료는 사전에 미리 전달 받아 숙지하여 캠퍼스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가서 짧은 시간에 보다 깊이 있는 토론과 강의실 등 교육현장을 직접 느끼고 캠퍼스 교직원 학생들과 좀더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해서 미리 업무 보고 내용을 읽어 봅니다. 캠퍼스 방문 시에, 기관을 이끌어갈 만한 숨은 인재를 찾는 기회로 삼는 것은 물론입니다.

    <앵커>좋은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장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교육훈련장비 구축과 운영 현황은 어떤까요.

    <출연자> 우리대학은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론과 실습이 40:60으로 실습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새로운 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훈련장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실습에 활용될 장비 선정에 있어서 구매실명제 및 교과를 기반으로 한 기준장비목록 수립을 엄격히 운영 할 예정입니다. NCS, 일학습병행제를 적용하고 학과 및 산업체 수요의 특성을 반영한 능력 단계별 장비의 특성화에 맞는 장비를 선택할 것입니다. 장비 활용에 있어서 각종 장비위원회에서 산업현장과 학과 발전 방안 및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장비를 선정합니다. 또한 장비 관리는 전 생애(Life Cycle)를 전산시스템을 통하여 새로운 장비를 등재하고, 활용관리 불용함으로 전산화로 진행예정입니다. 해당장비의 구매자(실명제, 관리카드 활용)의 전보로 신규 담당자가 인수한 경우 인수인계 프로세스를 구축 합니다. 구매장비는 해당학과 전체 교원의 전수교육을 받아 활용을 위한 운영 SKILL을 공유화 할 계획입니다.

    <앵커>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일자리 확대, 선취업 후진학 움직임이 활발하다. 어떻게 정착 시킬계획입니까?

    <출연자> 일학습병행제는 능력중심사회 만들기의 기틀이 되는 것이므로 조기 정착을 위해 우리대학의 직업훈련 역량과 접목하여 기업 에 필요한 현장 및 능력중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다.
    2014년에는 기계,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일학습 7대 전략 분야 직종을 중심으로 1,611개 일학습 프로그램을 완료 하였습니다.
    * 7대전략분야: 기계(금형), 건설, 재료, 화학, 전기·전자 (반도체), 정보통신(SW), 문화콘텐츠
    일학습병행제 훈련 성과 목표치는 2,200명이다. 1차 년도에 500명 2차 년도에 700명 3차 년도에 1,000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조기 정착 및 확산을 위해 기업요구에 맞는 현장중심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앵커>폴리텍대학은 이른바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중장년 대상의 프로그램도 있죠.

    <출연자>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 장년층에 특화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경력단절여성 및 베이비부머 직업훈련 확대 및 취업률 제고로 공공기관으로 고용안정망 역할을 강화 할 계획입니다.
    경력단절여성 훈련은 2013년부터 개설하여 여성들이 비교적 쉽게 습득할 수 있는 38개 직종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3년 한 해만 하더라도 약 700명에 달하는 인원이 교육을 받았고 이들 중 47%가 새로운 직장을 찾았습니다. 2014년에는 우리대학의 전국 34개 캠퍼스에서 1,000여명 규모로 실시하였으며, 지역산업의 여성 구인수요와 지난해 취업률이 높았던 직종을 반영하여 품질검사 및 조립, 기술행정, 서비스분야의 과정을 확대운영 하였습니다.
    베이비부머 훈련은 지난 2012년 300여 명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그 규모를 전년대비 300% 확대함으로써 1,000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수료생 중 46%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2014년에는 전년대비 300명 늘어난 1,300여 명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교육직종은 산업현장에서 융합·복합·첨단 등의 창조적 직업역량이 요구됨에 따라 종전의 보일러, 전기, 도배 등의 직종에서 물류처리, 쇼핑몰 관리운영, 스마트전기통신설비 등의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하여 훈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력단절여성 및 베이비부머 훈련인원 성과 목표치는 8,200명 입니다. 1차 년도에 2,500명 2차년도에 2,700명 3차년도에 3,000명으로 계획 하고 있으며 고용률 70%달성 및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 대상 맞춤형 훈련 실시를 통한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앵커>마지막으로 폴리텍대학을 어떻게 키워나갈 계획인가요?

    <출연자> 무엇보다 폴리텍대학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폴리텍은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직업교육훈련 기관입니다. 선진 직업훈련제도가 발달한 나라들의 공통된 특징이 그렇듯 국가가 훈련 기관을 직접운영하며 탄력적으로 고용 수급에 대응하는 직업훈련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폴리텍대학은 지금까지 사회적 책무를 잘 수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해 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우리 폴리텍대학을 세계 최고수준의 직업학교인 호주의 TAFE(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를 넘어서는 글로벌 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대학에 다시 입학하는 리턴현상의 증가,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지원자, 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수요의 대폭 증가 등은 교육훈련시설 확대에 대한 필요성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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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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