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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X 폐지] 카드사, 대체프로그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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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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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부터 국태 카드사들이 액티브X를 대체할 보안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합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NH농협카드는 26일부터 ‘exe’ 방식의 보안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롯데카드와 삼성카드, 하나카드 등도 각각 28일과 30일 액티브X 대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미 지난해 12월과 올 2월 BC카드와 롯데카드, 우리카드 등이 액티브X 대체 프로그램을 시행한 만큼, 이달 말부터 액티브X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신한과 현대, NH농협카드 등이 채택한 ‘exe’ 방식의 보안프로그램은 한 번 내려받으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따로 보안프로그램을 내려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이용자의 컴퓨터 운영체제(OS)가 윈도냐 리눅스냐에 상관없이 한 번만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들 카드사들은 액티브X 폐지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아이디와 패스워드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부 카드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액티브X 등 보안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뒤 아이디와 패스워드만으로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다음 달부터는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삼성카드는 오는 30일부터, 다른 카드사들도 다음 달 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대형 가맹점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한층 간편하고 안전하게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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