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한국항공우주(KAI) 사장이 사천 본사에서 열린 제16기 주주총회에서 “2015년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매출 3조원은 2014년과 비교해 30% 늘어난 수치입니다.
하 사장은 "올해 전체 매출 3조원의 60% 규모인 약 2조원을 항공기와 기체구조물 등 수출을 통해 달성하겠다”며 "올해 사상 최대인 10조원의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AI는 주주총회에서 2014년 매출 2조3,149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111억원 등의 재무제표와 감사위원회 설치·현금배당액 등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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