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들이 목표로 하는 기업 1위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선정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2015년 상반기 대기업 공채를 준비중인 남녀 취업준비생 730명을 대상으로 `지원자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체 응답률 27%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LG그룹(18.2%), 삼성그룹(17.9%), SK그룹(13.3%), CJ그룹(5.6%), 이랜드그룹(4.0%), 한샘(2.1%), 현대그룹(3.6%), 한샘(2.1%), 아모레퍼시픽(1.5%)이 상위 10위권 내에 올랐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직무`로는 `인사·총무·회계 등 경영지원 직무`가 19.9%로 가장 높았고 `연구개발/R&D(17.9%)`, `마케팅(15.1%)`, `국내외영업(16.7%)`, `생산기술/관리(13.6%)`, `영업관리(7.0%)`, `품질관리(5.5%)`, `IT직무(4.9%)`, `플랜드(3.2%)`, `기획(2.7%)`이 뒤를 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팀장 "올해 주요 대기업의 채용인력수가 상당수 줄 것으로 전망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채용문이 좁아질수록 이를 뚫기 위해 취업준비생들의 스펙은 나날이 높아만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지난 3월 1일부터 16일까지 연구소 회원 DB를 활용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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