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129.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FOMC 성명서에서 `인내심(patient)` 문구가 삭제되느냐 여부를 놓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미 달러화 강세가 둔화된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지난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 약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인내심 문구가 삭제될 가능성이 크다"며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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