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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30 육박…자동차·해운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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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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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어제 코스피는 2030선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저유가와 저금리, 저원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상승세를 탄 증시에서 자동차와 해운 업종 등에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에 금통위 금리 인하 호재까지 겹치며 추가 상승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저유가와 저금리, 저원화 등 3저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각각에 맞는 투자 전략이 요구됩니다.

    원화 약세에 따라 눈여겨 볼만한 업종은 대형 수출주, 그 중에서도 자동차 주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됩니다.

    자동차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최근 수년 간 평균치보다는 물론이고 화학과 반도체 등 기타 수출주에 비해 낮은 편이어서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저유가의 영향으로는 해운주 수혜가 기대됩니다.

    해운 매출원가는 국제유가 변화에 민감한 편인데 최근 유가 하락에 따라 비용 절감이 예상됩니다.

    해운 업종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올 1분기 흑자 전환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유가 하락이 반영되기도 하고 미국 서부 항만 이슈로 인해 전반적으로 운임이 (하락하지 않고) 지켜지는 면이 있습니다. 운임이 미주 노선 위주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어닝시즌에서 이익 전망은 과거 대비 흑자 전환하는 정도로 볼 수 있고요"

    금리가 낮아지면서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건설업과 증권업입니다.

    국내 주택거래량과 주식 거래대금은 금리 변화에 큰 영향을 받게 마련인데 최근 금리가 1%대에 진입함에 따라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배당 관련주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배당수익률이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종목들은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에 추가로 배당 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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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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