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청담동 거리에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다. 노출을 대비하여 옷맵시를 망치는 복부나 팔뚝, 허벅지의 군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
일반적으로 몸매를 가꾸는 좋은 방법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허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꾸준히 진행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가만히 있자니 숨겨진 군살을 감추기는 어려워지고, 여름은 점점 다가오니 마음만 더 급해지곤 한다. 이럴 땐 지방흡입술을 한 번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지방흡입술은 일반적으로 복부, 허벅지, 팔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된다.
또 여름을 대비하여 TV나 인쇄매체에서 소개하는 각종 운동방법과 다이어트를 실천했음에도 원하는 몸매 갖지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데, 이 때 역시 지방흡입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개개인의 몸매는 사춘기가 지나면서 선천적으로 정해진 체형으로 발현이 되게 되는데, 유전적 요인으로 유난히 엉덩이, 허벅지, 복부, 팔뚝 등의 특정 부위에 지방이 축적이 된 사람들이다. 이렇게 타고난 체형의 지방축적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개선이 어렵고 지방흡입수술로 해결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지방흡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여름이 시작되기 2~3달 전에는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지방흡입의 경우에는 보통 수술 후 2~3개월이 지나야만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방흡입 후 착용하게 되는 압박복 역시, 얇은 옷을 입는 여름철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신사역 스타엠클리닉 성형외과 민영기 원장은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 스타일 탓에 빠르고 간편하게 균형 잡힌 바디라인을 가질 수 있는 지방흡입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여름 휴가, 웨딩 촬영 등 확실한 목표를 정해놓고 지방흡입, 운동,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체중감량, 체형교정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흡입 병원 선택 시 단순히 가격만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며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료진 수준과 사용장비 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