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의뢰`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의뢰`(손용호 감독)는 13일 전국 508개 상영관에서 관객 8만 813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7만 명이다.
12일 개봉한 `살인의뢰`는 전날에 이어 1위를 유지하며 최근 줄줄이 개봉 중인 19금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배우 콜린 퍼스 주연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 이하 `킹스맨`)도 7만2605명을 불러 모으며 2위를 지켰다. `킹스맨`은 이날 누적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배우 휴 잭맨 주연 영화 `채피`(닐 블롬캠프 감독)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오른 `위플래쉬`(다미엔 차젤레 감독)가 각각 5만6862명, 4만347명을 모으며 3, 4위를 유지했다.
또한 SNS 마녀사냥 문제를 다룬 배우 변요한 주연의 영화 `소셜포비아`(홍석재 감독)은 2만6713명을 더하며 5위를 지켰다.
뒤이어 배우 김수미 주연의 영화 `헬머니`,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배우 신하균 장혁 주연 영화 `순수의 시대`, 배우 성룡 주연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가 나란히 6~9위에 올랐다.(사진=영화 `살인의뢰` 스틸컷)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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