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반대 입장을 밝힌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은 회사측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 서울 역삼동 본사사옥 인근의 현대해상빌딩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국민연금이 반대한 이우일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쳐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반대 의견은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수의 17%인 1천664만주에 불과했습니다.
현대모비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현대차 컨소시엄의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해 이사들이 경영진에 대한 감시 감독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재선임에 반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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