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김민주 이혼, 19살 차도 극복했는데...결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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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과 김민주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지난 11일 송병준의 소속사 CTL엔터테인먼트는 "2010년 1월 3일 결혼한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CTL엔터테인먼트는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병준과 김민주는 지난 2007년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만났으며, 2009년 11월 열애사실을 공개, 1년 뒤인 2010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와 탤런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19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한 결혼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송병준과 김민주의 이혼 소식에 주위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병준은 음악 감독으로 방송가와 인연을 맺은 후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변신,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꽃보다 남자` 등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KBS2 드라마 `학교 2`로 데뷔, 이후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무법자`, `범죄와의 전쟁`과 드라마 `하얀거탑`, `탐나는 도다`, `예쁜 남자`, `정도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