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5조6천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5조2천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라며 "IM과 시스템 LSI(비메모리) 부문의 수익 개선이 큰 폭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IM 부문에서 일회성 비용이 축소되고 있고, 반도체 부문에서도 시스템 LSI 적자폭이 축소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조6천억원, IM 2조4천억원 등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분기 역시 영업이익은 6조8천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반도체는 전 부문의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IM부문도 갤럭시 S6 판매 효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 역시 전분기 대비 3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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