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 측, 공식입장 발표 "마약 매수, 투약 혐의 인정…반성중"
탤런트 김성민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필로폰 매수, 투약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성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창의 문혜경 변호사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민은 현재 성실히 수사에 응하고 있고, 매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백했다"고 전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백남수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찰은 인터넷 마약 밀매 정보를 입수해 판매책 5명, 상습 투약범 2명, 경미한 투약범 8명 등 총 15명을 검거했다"며 "이중 연예인 김 모 씨도 포함돼 있고, 김 씨 외에 10대 청소년 등도 있다"고 말했다. 이 중 연예인 김 모씨는 김성민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후 2012년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연기자로 복귀한 후 tvN `삼총사` 등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탤런트 김성민, 또 마약 혐의로 체포됐어?" "탤런트 김성민, 당분간 자숙의 시간 가져야 할 듯" "탤런트 김성민, 혐의 인정했네" "탤런트 김성민, 마약 투약혐의 인정했으면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탤런트 김성민, 앞으로 방송활동 가능할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