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양산차 지붕에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 판재를 적용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5월 독일에서 출시될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카 ‘신형911 GT3 RS’ 지붕에 마그네슘 판재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콘셉트카가 아닌 양산차에 마그네슘 판재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그네슘은 상용금속 중 가장 가벼운 금속소재로 철강재 대비 60%, 알루미늄 대비 30%의 무게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르쉐가 마그네슘 판재를 통한 차량 경량화로 성능과 연비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며 "앞으로 마그네슘 소재를 활용한 부품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2007년 마그네슘 판재사업을 시작한 뒤 국책과제와 사내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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