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박주영 연봉, 백의종군 수준"…박주영, 명예회복 가능할까
(백의종군 박주영 사진 설명 = 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30)이 친정팀 FC서울과 계약한 가운데 박주영이 국내 무대에 복귀해 명예회복이 가능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FC서울 이재하 단장은 10일 “박주영의 연봉은 백의종군 수준”이라며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최고 수준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며 “박주영이 한때 국내에서 ‘축구천재’로 불리면서 받은 많은 사랑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하 단장은 “박주영이 서울에서 부활하면 한국 축구도 잃어버린 자산을 하나 되찾는 셈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FC서울은 박주영에게 독일, 스코틀랜드 등지에서 활약하다가 서울로 돌아와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내고 있는 차두리(35)의 사례를 들며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주영의 국내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K리그 클래식은 올 시즌 흥행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