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봄나물의 대명사 생취나물...`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좋은아침`에서 봄나물의 대명사 생취나물을 이 주의 건강 키워드로 뽑았다.
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이 주의 건강 키워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심경원은 봄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취나물 효능에 대해 "취나물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나트륨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따라서 혈압을 안정시키거나 여러 가지 동맥경화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나물은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 물질을 80% 정도 억제해주고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상추 대신 육류와 함께 드시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봄에 취나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SBS 의학전문기자 조동찬은 "취나물이 가지고 있는 비타민 B성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며 "봄철은 해가 길어지기 때문에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봄철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 수면을 관장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기능을 비타민 B가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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