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숨은 노래 고수로 출연한 황치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황치열은 자신을 그룹 인피니트 보컬 트레이너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임재범이 인정한 목소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황치열은 아이돌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댄스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가수 박정현은 황치열을 음치로 지목했지만 황치열은 가수 임재범의 ‘고해’를 임재범과 똑 닮은 목소리로 열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치열의 노래를 들은 박정현은 “앞으로도 계속 음악을 해달라”며 그의 목소리를 극찬했다.
황치열은 2007년 디지털 싱글 앨범 `한번만`으로 가요계에 데뷔, 이후 그룹 015B의 객원 보컬과 웬즈데이의 멤버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KBS2 ‘남자의 자격’의 합창단 특집 ‘남자, 그리고 하모니’ 오디션에 참가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 2013년 SBS 드라마 ‘대풍수’ OST 작업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디지털 싱글 ‘경상도남자’를 발표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 나이 등의 신상정보는 물론 노래 실력을 모두 숨긴 채 얼굴만 보고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신개념 미스터리 음악 추리쇼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된 이는 초대 가수와 듀엣 무대를 가질 수 있고, 만약 음치인 경우라면 500만원의 상금을 받고 실력자라면 음원 발매의 기회를 얻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황치열, 잘생겼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황치열, 노래 완전 잘해서 놀랬어” “‘너의 목소리가 보여’ 황치열, 진정한 숨은 노래 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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