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6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2만 6천5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 주가가 연초 이후 36% 상승했음에도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주력 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인한 가동률 상승, 베트남 공장을 통한 원가경쟁력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주력 납품회사의 스마트폰 판매부진, 점유율 하락으로 이미 예견된 것처럼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917억 원으로 사상 최대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해외 주력 거래선의 신제품 판매 호조와 국내 스마트폰 부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22억 원 흑자전환했다"며 "재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대규모 적자 기조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인터플렉스가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매출액 1천855억 원, 2분기는 국내 주력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액 2천200억 원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공장의 본격 가동이 시작되고, 해외 주력 거래선의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는 하반기까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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