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년만에 가장 낮게 잡으면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추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 외환시장도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7% 안팎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경제성장 목표 7%는 지난 2004년 7%로 설정된 이후 11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물가상승률 목표치도 3%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드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로 위안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된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환율 변동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 변동폭을 현재 ±2%에서 ±3%로 확대할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더욱 커집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전인대 이후 위안화 변동폭 확대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외환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
"(금리 인하 등) 부양책은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요. 현재는 굉장히 억눌려 있는 상태고요. 앞으로는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발 이슈에 더해 미국의 고용동향 지표와 최경환 부총리의 디플레에 대한 우려도 앞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잠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