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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8.4%↓...서울은 10%넘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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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전국 미분양주택이 전달보다 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천985호로 전달보다 3천394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전달보다 4.3%, 지방은 12.3%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가운데 인천과 경기는 각각 12.8%와 3.5%씩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반면, 서울은 10.4%가 늘면서 대조를 보였습니다.

지방에서는 전남과 전북, 세종시가 30% 넘게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반면, 제주는 35.5%, 울산은 27.5% 증가하는 등 지역별 차이를 보였습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과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 모두 감소했습니다.

85㎡초과 주택의 경우 전 달보다 1천75호 감소한 1만2천320호로 나타났고, 85㎡ 이하는 전달보다 2천319호 감소한 2만4천665호로 집계됐습니다.

준공후 미분양 역시 5.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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