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단기 상승랠리 부담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입니다.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07포인트(0.15%) 하락한 1987.40을 기록중입니다.
전날 유럽증시와 미국증시는 그동안 상승랠리에 대한 부담감에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동반매도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각 198억원 12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220억원 매수세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입니다.
음식료품이 1%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통신업과 보험, 증권, 금융업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건설업이4%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화학 등은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리는 업종이 대부분입니다.
SK하이닉스가 오른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등은 하락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장초반 하락세로 전환한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3포인트(0.26%) 상승한 618.20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개인이 240억원 규모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원, 20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습니다.
섬유의류가 3%넘게 오고 있고 비금속과 건설 등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인터넷과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화학 등은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와 셀트리온 등이 1%넘게 하락하고 있는 반면 동서와 이오테크닉스, 컴투스등은 오름세입니다.
<앵커>
시장특징적인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신세계그룹이 금호산업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며 금호산업 인수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신세계가 참여함에 따라 금호산업 지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신세계 호반건설 등 일반 기업과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IMM, MBK 등 사모펀드입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금호산업 인수전 영향을 받으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한중 FTA 가서명으로 생활가전 시장이 개방된다는 소식에 밥솥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쿠쿠전자와 리홈쿠첸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남북경협주 또한 한중FTA 수혜 기대감에 동반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동부로봇은 최대주주 변경 영향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부로봇은 지난 24일 동부CNI 및 특수관계인 김남호가 보유주식 328만주 가량을 리드드래곤 컨소시엄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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