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北,사실상 핵보유국··美,'제한적 전쟁'대비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선제적 핵공격에서 살아남아 즉각 반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에 근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북한이 다양한 핵위협을 가해올 경우에 대비해 `제한적 전쟁` 가능성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2009년부터 5년간 미국 국방장관실 자문역을 지낸 밴 잭슨 신안보센터 객원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청문회에 앞서 25일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잭슨 연구원은 "북한의 핵보유국화를 막겠다는 목표는 명확하고 가시적으로 실패했다"며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서 핵무기 재고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상태이며

(선제적 핵공격에 대응하는) 보복적 핵타격 능력을 확보하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잭슨 연구원은 "북한의 핵보유국화를 막지 못하면서 한반도에서 또다른 전쟁을 막는다는 목표도 실패할 위험이 커졌다"며

"북한은 대형 전쟁에 대응하는 핵억지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위협적 폭력과

군사모험주의에 자유롭게 나서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더욱 당황스러운 대목은 남한 영공을 들키지 않고 침입해 들어가는 북한의 `드론 함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잭슨 연구원은 특히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인 KN-08은 장소를 옮겨가며 발사할 수 있어

미국 정보자산들이 물리적으로 이를 찾아내 선제타격하기 힘들다"며

"이것은 미국의 기지들과 미국 영토를 잠재적으로 취약하게 만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