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인수전에 5곳 이상의 후보자들이 대거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25일) 금호산업 채권단 출자전환주식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 결과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고속의 대주주인 IBK펀드와 MBK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4곳과 중견 건설사인 호반건설 등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호산업은 인수자가 국적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경영권을 갖게 되는 만큼 매각 가격이 1조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은행은 금호산업 매각 관련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투자자를 상대로 예비입찰 절차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산은은 이르면 이번달 말 입찰적격자를 정하고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금호산업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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