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MC그리`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지난해 11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에 들어가 약 4개월 동안 성실히 트레이닝에 임하며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김동현이 브랜뉴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올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 소식과 함께 브랜뉴뮤직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동현의 정식 음악 활동명 `GREE`(그리)로 새롭게 태어난 김동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현은 그간 보여온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반항적인 눈빛과 함께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그간 동현이는 연습생으로서 착실히 트레이닝에 임하며 눈에 띌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고 이에 힙합 아티스트 `그리`로의 가능성만을 보고 이번에 정식 아티스트로서 동현이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티스트 `그리`로 성장해 나갈 동현이에게 지속적이고 애정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들 김동현이 힙합 가수를 꿈꾸고 있다고 밝히며 그의 예명으로 `MC그리`를 추천했다.
김구라는 "어릴 적 얼굴이 동그래서 `땡글이`라고 불렀다. `땡글이`여서 `그리`라고 지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 김동현, 왜 이리 귀엽게 보이지"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 김동현, 아빠가 지어준 이름 쓰는구나"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 김동현, GREE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브랜뉴뮤직)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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