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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영화 '버드맨' , 속옷 패러디 화제 속 "X같은 김치냄새"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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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은 배우 닐 패트릭이 영화 `버드맨` 속 주인공을 패러디해 속옷 바람을 등장해 화제를 낳았으나 극 중 김치 비하 발언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영화 `버드맨` , 속옷 패러디 화제 속 "X같은 김치냄새" 발언 논란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영화‘버드맨’이 다음달 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인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한 ‘버드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수상하고 시상식 진행자가 속옷 패러디를 하는 등 올해 최고 화제의 영화임을 입증했다.



하지만‘버드맨’의 4관왕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극 중 여배우 엠마스톤의 대사가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직 국내에는 개봉하지 않았지만 북미 지역에서 먼저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극 중 엠마스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X같은 김치냄새가 진동해(It all smells like f**king kimchi)”라고 말한 장면을 두고 한국인을 비하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버드맨’ 국내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가영화사 측은 엠마스톤이 맡은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대사일 뿐 한국인 비하로 확대 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버드맨’은 과거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히어로 ‘버드맨’에서 버드맨을 연기해 전성기를 누린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의 이야기다. 방탕한 생활로 돈과 명예를 잃고 퇴물 배우가 된 톰슨이 브로드웨이 무대를 통해 재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을 맡은 배우 닐 패트릭(Neil Patrick Harris, 41)이 영화 `버드맨` 속 주인공을 패러디한 속옷 바람으로 당당하게 등장해 화제가 됐다.

흰색 팬티에 검정 양말을 신은 모습으로 등장한 닐 패트릭은 아무렇지 않게 당당히 걸어서 무대 한 가운데 섰다. 그리고 그는 기술상 시상을 위한 시상자 마고로비를 소개하고는 이내 사라졌지만 관중들은 모두 당황하며 폭소가 끊이지 않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영화 `버드맨`의 한국인 비하 내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버드맨` 너무하네”, “`버드맨` 내용상 문제 없더라도 기분나쁜 건 사실...”, “`버드맨` 보기 싫어짐”, “`버드맨` 화제는 화제인가 보네”, “`버드맨` 패러디는 웃긴데 김치발언은 슬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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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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